노코드 로우코드가 촉진하는 현업부서 디지털 전환 (이영수 대표/디지포머싸스랩)

 

“한국에도 이런 카톡방이 있어요. 노코드(No-Code), 로우코드(Low-Code)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그 안에 한 2,000명이 들어와 있어요.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이 정말 활발하게 교류해요.”

 

진행자 : 고우성 PD / 토크아이티 (wsko@talkit.tv, https://talkit.tv/)
게스트 : 이영수 대표 / 디지포머싸스랩 (ceo@digiformer.io, https://www.saaslab.co.kr/)

 

인터뷰를 통해서 전문가의 관점을 쉬우면서도 구체적으로 끄집어내는 고우성의 잇터뷰(IT 인터뷰)입니다.
여러분, 요즘 주위에서 노코드(No-Code), 로우코드(Low-Code)란 단어가 점점 더 자주 들리지 않으십니까?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도 2023년까지 대기업 중견기업의 절반 정도가 로우코드 기반으로 개발을 수행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이러한 노코드, 로우코드의 부상은 디지털 혁신이 현업 부서 업무로 점점 더 확산하고 있는데 기존의 IT 조직으로는 커버가 다 안 되니까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닐까요?
노코드, 로우코드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도와주고 있는 디지포머싸스랩의 이용수 대표를 모시고, 노코드와 로우코드의 본질은 무엇이고 이것이 기업 조직의 어떤 변화를 줄 것인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1. 노코드, 로우코드. 왜 주목받는가?

 

이영수 : 노코드(No-Code)의 개념은 ‘시티즌 디벨로퍼(Citizen Developer)라고 하는 일반 IT쟁이가 아닌 사람들이 자기가 필요로 하는 업무를 스스로 개발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노코드는 코딩이 전혀 없다 보니까 현업 담당자가 자기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 다 구현하는데 약간의 아쉬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데 기능은 다 구현이 가능하지만, 모양새를 좀 예쁘게 하고 싶어도 이런 것들은 노코드에서는 틀에 짜여 있어 딱 정해져 있는 것만 써야 합니다.
하지만 로우코드(Low-Code) 같은 경우, 약간의 코딩 기술이 있다면 UI 등을 CSS나 퍼블리시 같은 것들을 통해서 자기가 화면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장단점이 있죠.
고우성 : 이런 테크 분야의 새로운 용어들은 매우 팬시하지만 오래가지 않고 반짝하다가 없어진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사실 ‘노코드, 로우코드’라는 용어가 듣기에는 굉장히 매력적이거든요.
하지만 ‘이거 또 버블 아닌가? 마케팅 버블 아닌가?’라며 의문을 가진 분도 있던데, 그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영수 : 미국에서는 SaaS를 통해서 기업들이 업무 혁신을 하는 케이스가 통계에 나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2025년까지 기업업무의 86%는 SaaS로 전환이 될 것이다’ 입니다. 그런데 그 SaaS를 만드는 백본(backbone)이 사실 노코드, 로우코드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노코드, 로우코드를 가지고 기업이 필요한 업무를 디자인해서 쓰고 있는 사람들은 ‘2025년까지 기업 업무의 68%를 노코드나 로우코드 기반으로 변신할 것이다’라고 합니다. 이게 이미 나와 있는 통계자료입니다. 그래서 노코드, 로우코드는 반짝하고 사라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지금 가장 큰 문제는 개발자의 코스트거든요. 인건비 상승, 구하기 어려운 것들. 이로 인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무너지므로 탄생한 게 노코드, 로우코드입니다.
기업들이 써보니까 너무 좋은 거죠. 그래서 노코드, 로우코드가 누가 단순히 업무 개발을 하는, 즉 애플리케이션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금은 엄청난 속도로 옆으로 확산이 되고 있습니다.
고우성 : 이렇게 보면 옛날 우리가, IT 부서 중심으로 차세대면 차세대, 어떤 거대한 프로젝트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지금은 현업 부서들도 점점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현업 부서의 디테일한 것까지 IT가 주도하면서 다 해줄 수는 없는 거잖아요.
이영수 : 일단 지금 조직에 사람이 없어요. 그러니까 IT 부서의 역할이 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방금 고 대표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옛날에는 IT 부서가 회사의 모든 것을 다 직접 만들었습니다. 혹은 외주를 쓰곤 했죠. 그런데 지금 IT는, 각 현업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들이 현업에서 잘 실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포터로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른 시스템과 통합(integration)을 해야 하는 것. 이런 것은 현업이 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현업 담당자들은 자기가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제일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 IT는 현업 담당자를 도와주는 역할, 그리고 전사의 혁신을 기획하는 역할. 이러한 역할로 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현업에 있는 모든 부서는 ‘내가 필요로 하는 내 업무는 내가 만든다’라고 하는 게 디지털 혁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2. 노코드, 로우코드. 어디에 어떻게 적용하는가?

 

고우성 : 이 대표님께서 노코드, 로우코드를 직접 경험해 보시니, 현재 우리나라 기업에서 제일 빨리 결과를 만들어내는 분야가 어떤 분야입니까?
이영수 : 일단 지금 모든 기업의 가장 큰 고민은 ‘내부 업무의 혁신’ 그리고 ‘혁신의 가속화’입니다.
특히 지금처럼 불확실한 시대에는 기업이 원가를 절감하고 비용을 절약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즉,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부서와 부서가 같이 협업을 해야 하는 일들이 분명히 많이 있습니다. 특히 생산을 위주로 하는 제조업체의 경우, 영업이 수주를 따오면 생산계획을 미리 생산부서에서 만들고, 생산하고 검수 하는 모든 일이 것들이, 사실은 한 프로세스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다 사일로(silo)로 지금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사람이 많아져야 하고,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워지고, 또한 이런 프로세스가 자동화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데이터의 망실이 많아지게 됩니다. 이에 ‘자동화’가 필요합니다.
디지털 워크 포스(workforce). 즉, 일하는 방식과 일하는 방식을 ‘자동화’ 시켜주는 회사 전체의 백본과 같은 일들이 지금 기업들이 찾고 있는 해결 하고자 하는 첫 번째 과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고우성 : 그렇다면 노코드, 로우코드 플랫폼을 도입해서 부서별로 원하는 것들을 만들고, 전체적인 거버넌스는 IT가 전체 컨트롤해주고 그런 식으로 가는 겁니까?
이영수 : 저희가 경험한 바로는, 이제 일을 한다면 각 현업 부서에 있는 사람들을 차출해요. 그 사람들과 태스크포스팀을 만듭니다. 그 업무는 그 부서의 있는 사람이 가장 잘 알지 않습니까?
고우성 : 그렇죠. 도메인을 잘 아니까요.
이영수 : 각 부서를 줄을 세우는 거죠. 가장 먼저 시작하는 부서와 가장 끝단에 있는 부서들을 줄을 세워서
각각 하는 일을 그려보게 해요. 디자인 씽킹과 같은 방법을 통해서 그려보게 합니다. 이로 인한 결과물과 A 부서 및 B 부서의 사이에 갭이 있을 것입니다. ‘이 갭을 어떻게 묶어줄 것인가? 자동으로 점프하게 해줄 것인가? 아니면 중간에 승인하는 절차를 낼 것인가?’
이러한 로직들을 담아서 각 부서와 업무 간에 단절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자동화하는 프로젝트들을 최근 2년 동안 많이 했습니다.
고우성 : 그럼 그렇게 먼저 브릿지 해주는 것을 확고하게 한 다음에,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것은 노코드, 로우코드 플랫폼으로 한다는 것입니까?
이영수 : 맞습니다. 노코드, 로우코드 플랫폼으로 구현할 때 또 재밌는 게 있습니다. 전통적인 방식의 IT는 프로젝트가 끝나지 않으면 애플리케이션을 못 보지 않습니까? 그런데 노코드, 로우코드는 장점이 있어요. 오늘까지 만든 것을 바로 그 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고객과 TF팀에 있는 사람이 이를 보고 데이터를 넣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로직이 맞는지 안 맞는지 그걸 다시 디버깅해서 데일리 베이스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입니다. 바로 노코드, 로우코드가 그런 기능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프로젝트가 끝날 때는 깔끔하게 끝납니다. 왜? 충분히 테스트를 다 해보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시간도 확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고우성 : 또 현업 담당자들이 다 참여해서 하는 거니까요.
이영수 : 네. 그래서 통상의 프로젝트가 아무리 복잡한 전사의 프로젝트라고 하더라도 3개월~4개월이면 끝날 수 있습니다.

 
 

3. 현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하는 노코드, 로우코드

 

이영수 :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들을 현업 부서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현업 담당자들이 가진 데이터가 있잖아요. 이 데이터를 리버스 하여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지요. 노코드, 로우코드 플랫폼은 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때 개발을 하는 게 아니고, 레고 블록처럼 필요한 모듈들을 불러내어 조립하는 것입니다. 이를 컨피규레이션(configuration)이라고 하는데요. 이 조립 과정이 가능하도록 레고 블록들을 굉장히 많이 만들어 놓습니다. 여기에서 내가 필요한 레고 블록을 뽑아 블록쌓기처럼 하는 형태이므로 이 시간이 확 줄어들 수 있고 현업들이 즐거워하면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고우성 : 블록 쌓기라고 하셨는데, 아이들도 블록 쌓기 많이 해본 아이들이 블록 쌓기를 잘하거든요. 굉장히 잘해요. 많이 해본 아이들이!
이영수 : 맞아요.

 

디지포머싸스랩 이영수 대표 잇터뷰
디지포머싸스랩 이영수 대표 잇터뷰
 

고우성 : 이제는 현업 부서들도 말씀하신 블록 쌓기를 해본 사람이 훨씬 더 잘하겠네요.
이영수 : 그래서 이미 외국의 기업들은 현업에 있는 사람들의 코치 같은 그런 역할을 하는 사람을 배치합니다.
현업에 있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그 부서의 대장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이 할 때 또 코칭을 해주는 방식으로 일들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배치된 부서가 영업부서임에도 영업을 하는 것이 아닌, 영업부서의 혁신을 위한 코칭을 해주는 그런 사람으로 포지셔닝하는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고우성 : 어떻게 보면, ‘디지털 혁신 코치’네요?
이영수 : 맞습니다!
고우성 : ‘2025년까지 기업 업무의 68%를 노코드나 로우코드 기반으로 변신할 것이다’라고 아까 말씀하신 통계처럼 노코드, 로우코드가 반짝 유행이 아니라, 주류가 되면 다양한 어떤 사업 기회나 새로운 커리어 기회도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어떤 기회들이 나올 것 같습니까?
이영수 : 한국에 이런 카톡방이 있어요. ‘노코드(No-Code), 로우코드(Low-Code)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거기에 약 2,000명이 들어와 있어요.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이 정말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경험, 각자 사용해 본 노코드, 로우코드 도구들. 다른 사람들이 뭔가를 시도하거나 새로운 것을 기획할 때 카톡 모임 방에 들어와 질문을 던지면 유사한 일을 경험했던 사람들이 수시로 답을 주는,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이런 사람들이 탄생합니다. 즉, 히어로가 탄생을 하는 거죠.
예전에는 코딩을 잘하는 사람이 자기의 코딩 스킬을 공유해주는 모임이었다면, 지금은 프로젝트 경험이 많은 사람이 노코드, 로우코드를 활용한 비용 세이브 노하우 등을 알리는 이반젤리스트. 이런 사람들이 히어로로 등극하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한국에 있는 기업들도 요즘 인사 정책상 신입사원을 안 뽑을 수는 없는데 보낼 자리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신입사원들에게 ‘이노베이션 센터’를 만들어 준 후,
‘회사를 위해서 당신이 뭔가 혁신을 할 수 있는 아젠다를, MVP를 직접 개발하십시오. 다만, 비전공자들이니 노코드, 로우코드로 하십시오. 그래서 보여주십시오. 그리고 결과물이 좋다면 이를 채택하고 당신을 팀장으로 만들 것입니다.’
이런 일도 요즘 벌어지고 있어요. 재밌지 않아요?
고우성 : 네! 말씀하신 대로 정말 노코드, 로우코드처럼 현업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점점 확산하면 앞으로 기업에서 새로운 브리드가 나올 것 같은데요. 그리고 좀 더 확산하면 앞으로 현업 담당자들이 더 파워를 갖게 되지 않을까요?
이영수 : 이것 역시 이미 통계에 있는 자료입니다. 현업 부서에서 쓰는 예산이 IT 부서가 쓰는 예산을 넘어간 지는 한참 됐어요. 예를 들어 현업 부서에서 쓰는 IT 예산의 비용이 연간 70%, IT 부서에서 쓰는 예산이 연간 30%. 이런 기업들이 흔한 상태입니다. 곧 한국에서도 그런 일이 발생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우성 : 우리가 회사 등 조직에 들어가려면 기본적으로 파워포인트, 엑셀 등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하지 않습니까? 기본적으로 그런 것들을 기대하고 있지요.
이처럼 앞으로는 직장인들이 뭔가 조직에 입사하려고 할 때 ‘노코드, 로우코드로 블록쌓기’와 같은 조립하는 소양도 보게 되는 날이 올까요?
이영수 : 이미 시작됐죠?
고우성 : 아, 그래요? 지금 세상의 흐름은 비즈니스도 그렇고 조직도 그렇고. 모든 것이 다 애자일하게 가지 않습니까?
이영수 : 맞습니다.
고우성 : 애자일하게 가는 이 세상의 흐름 속에서 노코드, 로우코드 플랫폼은 그 흐름을 지속해서 가속하는 좋은 툴이 될 것 같습니다.

 
 

4. 직관적으로 진화하는 노코드, 로우코드

 

고우성 : 요즘 화두가 되는 오픈AI, ChatGPT에 대해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영상 보면 사람이 말로 해도 ChatGPT가 개발도 해주더라고요. 물론 다 해주는 건 아니겠지만 앞으로 이런 식으로 노코드, 로우코드의 UX가 많이 쉬워질 것 같습니다
이영수 :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이 말을 하면 그것을 디자인해 주는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도 나와 있고, 심지어 아직은 좀 이상적이지만 화면을 보면서 ‘A 필드 오른쪽 상단으로 옮겨 줄래?’라고 말하면 봇(bot)이 쭉- 끌고 갑니다. 그리고 ‘텍스트 80자’라고 말하면 봇이 80자로 맞춰줍니다.
공상과학 영화에서 볼 것 같은 그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요
고우성 : 자, 지금 말씀하신 공상과학 영화에서 볼 법한 그것들이 언제 일반화될 것 같습니까?
이영수 : 한 1~2년?
고우성 : 그래요?
이영수 : 특히, 음성에 대한 detection 기술들은 지금 사실은 매우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제공되는 오픈소스도 워낙 많습니다. 심지어 이제는 워드(타이핑)도 하지 않습니다. 그냥 말로 하면 봇이 알아서 실행합니다. 흔히 알고 있는 미국의 큰 서치 엔진 회사도 그런 것들을 제공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1~2년 이내에 그런 것들이 현실화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고우성 : 말씀처럼 이렇게 음성으로 어떤 UX가 쉽게 될 수 있다면, 처음 말씀하신 ‘시티즌 디벨로퍼’가 굉장히 가속화될 것 같습니다. 현업에서는 매우 자연스러운 접근법이지 않습니까.
이영수 : 그래서 인공지능부터 시작해서 정말 다양한 형태로 어마어마한 노코드, 로우코드 플랫폼들이 나와 있어요.
사람이 아닌, 노코드, 로우코드 안에 봇이 있고 그 봇이 사람을 대신해서 일을 해주는 것이 이미 시작됐습니다. 이제 1~2년 이내에 흔한 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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