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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스트 : 박승범 파트너 / SAP
◼ 진행자 : 고우성 PD / 토크아이티 (wsko@talkit.tv, https://talkit.tv/)
영상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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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시대의 SAP 패러다임 변화
✔ SAP Joule 실시간 데모
✔ T-Code에서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 SAP Business Data Cloud 아키텍처
<잇(IT)터뷰 – 핵심 내용 파악하기>
‘잇(IT)터뷰 – 핵심 내용 파악하기’는 영상의 핵심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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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잇(IT)터뷰는 SAP의 생성형 AI 코파일럿 ‘Joule’과 SAP Business Data Cloud를 통해 구현되는 ‘바이브 SAP’ 경험을 다룹니다. 복잡한 코드와 전문 지식이 필요했던 기존 SAP 시스템이 자연어 대화를 통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전통적인 T-Code 기반의 복잡한 인터페이스에서 벗어나, CEO도 직접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민주화된 데이터 분석 환경의 구현 사례를 실제 데모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SAP의 AI,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통합 전략이 어떻게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는지 살펴봅니다.
1. AI 시대의 SAP 패러다임 변화
SAP은 전통적으로 복잡한 T-Code(Transaction Code) 시스템을 통해 작동해왔다. 이는 전문적인 SAP 지식을 가진 개발자나 시스템 관리자만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였다. 하지만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이러한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저는 이것을 ‘바이브 SAP의 여정’이라고 감히 부르고 싶습니다”라는 표현으로 시작되는 이 변화는 단순한 기능 개선을 넘어선다. 복잡한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이 자연어 대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제 “이건 지금 Joule에서 바로 사장님도 바로 해볼 수 있는 거잖아요”라는 수준까지 접근성이 향상되었다. 기술적 배경 없이도 경영진이 직접 데이터를 조회하고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 것이다.
2. SAP Joule 실시간 데모
SAP Joule은 SAP의 생성형 AI 코파일럿으로, 비즈니스 컨텍스트를 이해하는 지능형 어시스턴트다. 실제 데모에서는 Working Capital Intelligence 대시보드를 통해 Joule의 실무 활용 사례를 보여준다.
사용자가 “연체 채권 aging에 대한 새로운 차트를 만들어줘”라고 자연어로 요청하면, Joule은 즉시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여 시각화된 차트를 생성한다. 이렇게 생성된 차트는 클릭 한 번으로 메인 대시보드에 추가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매출 관련 KPI를 요약하고 지연 원인을 파악해줘”라는 복합적인 요청에 대해서도 Joule은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3. T-Code에서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전통적인 SAP 시스템에서는 특정 기능을 실행하기 위해 복잡한 T-Code를 외우고 입력해야 했다. 예를 들어 재무 보고서를 생성하려면 여러 단계의 메뉴를 거쳐야 하고, 각종 파라미터를 정확히 설정해야 했다.
하지만 Joule을 통한 새로운 인터페이스에서는 “지난 분기 매출 현황을 보여줘”라는 자연어 명령만으로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단순한 UI 개선을 넘어서 업무 방식 자체의 혁신을 의미한다.
특히 ‘바이브 코딩’ 개념이 도입되어, 사용자가 대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새로운 대시보드 위젯을 생성하고 수정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기존에 개발자의 도움이 필요했던 작업을 일반 사용자도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만든다.
4. SAP Business Data Cloud 아키텍처
Joule의 강력한 기능을 뒷받침하는 것은 SAP Business Data Cloud(BDC)다. 이는 SAP와 비SAP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를 통합하는 단일 시맨틱 레이어를 제공한다.
SAP Business Suite는 세 개의 핵심 레이어로 구성된다:
1. AI 레이어: SAP Business AI (Joule 포함)
2. 데이터 레이어: SAP Business Data Cloud
3.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S/4HANA 등 SAP 애플리케이션과 타사 애플리케이션
이러한 아키텍처를 통해 “기업 내의 SAP 데이터와 다른 데이터까지 통합적으로 AI가 바로 활용하고 분석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된다. 데이터 사일로를 해소하고 전사적 관점에서 통합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5. 통합 데이터 기반의 AI 활용 전략
AI의 효과는 기반이 되는 데이터의 품질과 통합 수준에 직접적으로 비례한다. SAP Business Data Cloud는 이러한 데이터 통합 과제를 해결하는 핵심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각 부서나 시스템별로 분산된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복잡한 ETL 프로세스와 데이터 웨어하우스 구축이 필요했다. 하지만 BDC를 통해 실시간으로 통합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단순히 데이터를 모으는 것을 넘어서, AI가 맥락을 이해하고 정확한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재무, 영업, 운영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있어 부서 간 사일로를 넘나드는 종합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이는 기업의 의사결정 속도와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6. 결론: 데이터 민주화의 실현
SAP Joule과 Business Data Cloud를 통한 ‘바이브 SAP’ 구현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조직 문화의 변화를 이끌어낸다. 데이터 분석이 IT 전문가의 전유물에서 모든 직원이 활용할 수 있는 일상적 도구로 전환되고 있다.
“바이브 SAP의 여정”이라고 명명된 이 변화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한다. 복잡한 코드 대신 자연어로, 며칠이 걸리던 보고서 작성 대신 실시간 대화로, 전문가 의존적 분석 대신 셀프서비스 BI로의 전환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이 더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하며, 궁극적으로 비즈니스 민첩성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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