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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스트 : 이현종 대표 / 빅스터 & “팔란티어 파운드리, 판단을 설계하라” 저자 (lee.hj@bigster.co.kr)
◼ 진행자 : 고우성 PD / 토크아이티 (talkit@talkit.tv, https://talkit.tv/)
<잇(IT)터뷰 – 핵심 내용 파악하기>
‘잇(IT)터뷰 – 핵심 내용 파악하기’는 영상의 핵심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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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잇(IT)터뷰는 왜 많은 기업이 데이터와 대시보드, AI까지 갖추고도 막상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 앞에서는 다시 사람의 감과 경험으로 돌아가는지를 짚습니다.
그리고 팔란티어 파운드리가 데이터를 보기 좋게 보여주는 도구가 아니라, 판단의 기준과 실행 구조를 시스템 안에 설계하는 플랫폼이라는 점을 설명합니다.
1. 팔란티어 파운드리는 ‘데이터 시각화 도구’보다 ‘판단 설계 플랫폼’에 가깝다
많은 기업은 이미 데이터도 많고, 리포트도 있고, 대시보드도 있으며, 생성형 AI도 붙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실제 의사결정 순간에는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의 감각과 경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팔란티어 파운드리는 바로 이 지점을 겨냥해, 데이터를 보여주는 수준이 아니라 판단 구조 자체를 시스템화하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2. 팔란티어 파운드리의 와우 모먼트
이현종 대표는 파운드리를 처음 접했을 때 오히려 당황했다고 설명합니다.
일반적인 BI 도구나 데이터 분석 화면처럼 화려한 대시보드가 먼저 보이는 것이 아니라, 비어 있고 낯선 구조가 먼저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게 뭐지?”라는 반응이 나오기 쉽고, 익숙한 데이터 툴과는 전혀 다른 결을 느끼게 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진짜 와우 모먼트는 한 달 정도 직접 써본 뒤에 찾아옵니다. 데이터 구축, 모델링, 분석 프로젝트를 오랫동안 해온 사람의 입장에서 봐도, 데이터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판단 구조가 이미 시스템 안에 구현돼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즉 파운드리의 놀라운 점은 특정 기능 하나가 아니라, 실무에서 반복적으로 고민해온 데이터 기반 판단 로직들이 제품 안에 구조적으로 녹아 있다는 점입니다.
3. 핵심은 ‘임계치’와 ‘액션’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으로 강조된 개념은 임계치, 즉 threshold입니다. 실제 의사결정은 단순히 데이터값 하나만 보고 이뤄지지 않습니다. 어떤 기준선을 넘었는지, 그 시점에 어떤 값들이 동시에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그 상황에서 어떤 액션이 활성화돼야 하는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영상은 팔란티어가 바로 이 구조를 시스템 안에 넣어두었다고 설명합니다. 즉 “값을 본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조건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가”까지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입니다.
이현종 대표는 실제 판단이 하나의 숫자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강조합니다. 관측값, 예측값, 모델값, 연산값 등 여러 요소를 함께 보고 종합적으로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대부분의 시스템은 이 구조를 사람 머릿속에만 남겨 둡니다.
반면 팔란티어 파운드리는 이런 복합 판단 구조를 시스템 안에 구현해 두어, 특정 도메인에서 어떤 정보들을 조합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를 명시적으로 설계할 수 있게 합니다.
4. 시간 개념을 다루는 방식이 특히 강력하다
영상에서 두 번째로 크게 강조되는 포인트는 ‘시간 모델링’입니다. 단순히 현재 값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흐르면서 어떤 사건이 어떻게 발생했고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를 다뤄야 실무 판단이 가능해집니다.
여기에는 과거 패턴을 따라가는 시계열적 사고뿐 아니라, 이전에 발생하지 않았던 새로운 이벤트를 어떻게 감지할 것인가도 포함됩니다. 즉 시간은 단순한 기록 축이 아니라, 판단과 예측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요소로 다뤄집니다.
단순한 예측 모델은 과거에 있었던 패턴을 바탕으로 다음을 예상하는 데 강합니다. 하지만 실제 업무에서는 과거에 없던 사건, 잘 보이지 않던 이상 징후, 예측 밖의 변화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영상은 팔란티어가 이런 예외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시간 모델과 연산 구조를 설계해 두었다고 설명합니다. 즉, “정상 패턴을 따라가는 예측”만이 아니라 “익숙하지 않은 이상 징후를 어떻게 포착할 것인가”까지 시스템 관점에서 고려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제시됩니다.
5. 결국 파운드리는 데이터를 바라보는 ‘관점의 수’를 시스템화한 플랫폼이다
영상에서 흥미로운 표현은 “우리는 보통 값만 생각하는데, 팔란티어는 데이터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다 구현해놨다”는 부분입니다. 같은 데이터라도 어떤 기준에서 보고, 어떤 시간 범위로 보고, 어떤 조건과 조합해 보고, 어떤 액션과 연결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판단이 나올 수 있습니다.
파운드리는 이런 다양한 관점을 사람이 매번 새로 짜는 것이 아니라, 재사용 가능한 구조로 설계할 수 있게 만든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6. SQL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야 파운드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이현종 대표는 파운드리를 처음 쓸 때 가장 먼저 버려야 할 것으로 기존 RDB, SQL 중심 관점을 꼽습니다. 많은 데이터 실무자는 데이터를 테이블과 질의 중심으로 바라보는 데 익숙합니다.
하지만 파운드리는 단순히 SQL로 데이터를 뽑아보는 방식이 아니라, 업무 흐름과 의사결정 맥락을 중심으로 구조를 설계하는 데 더 가깝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익숙한 방식이 통하지 않아 혼란스럽지만, 바로 그 지점이 기존 데이터 툴과의 가장 큰 차이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컬럼, 테이블, 값부터 보면서 이해하려고 하지만, 파운드리는 그 접근으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먼저 내가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그 업무에서 어떤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결정을 어떤 흐름으로 내리는지를 먼저 잡아야 합니다. 즉, 데이터 모델이 아니라 판단 플로우에서 출발해야 빨리 이해할 수 있다는 조언입니다.
7. 파운드리는 ‘데이터 처리 방식’이 아니라 ‘업무 이해 방식’의 멘붕을 준다
대표는 과거 하둡 같은 병렬처리 시스템이 등장했을 때 데이터 처리 방식 자체에 대한 멘붕이 있었다고 회상합니다.
그런데 팔란티어 파운드리는 그와 다른 차원의 충격을 준다고 설명합니다. 이번에는 데이터를 어떻게 계산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업무를 어떻게 구조화하고 판단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대한 멘붕이라는 것입니다. 즉 기술 패러다임 변화라기보다, 업무와 의사결정 모델링의 프레임 자체를 바꾸는 도구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8. 앞으로의 경쟁력은 온톨로지와 생성형 AI 결합에서 더 커질 수 있다
영상 후반부에서는 팔란티어의 미래 경쟁력도 언급됩니다. 파운드리에 생성형 AI 기반 인터페이스가 붙으면서, 기존의 온톨로지 기반 판단 구조 위에 LLM 인터페이스가 결합되는 방향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더 나아가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처럼 이미지, 영상, 음성까지 빠르게 분석하고 연결하는 기능이 강화되면, 단순 데이터 플랫폼이 아니라 판단과 실행을 연결하는 AI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됩니다.
동시에 다른 기업들도 온톨로지, 인과추론, 판단 설계 영역을 따라가는 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즉 파운드리는 지금 매우 강한 포지션에 있지만, 앞으로는 비용 구조와 경쟁 솔루션의 성숙도가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9. 3줄 요약
– 팔란티어 파운드리는 데이터를 예쁘게 보여주는 BI 도구가 아니라, 임계치·시간·액션을 포함한 판단 구조를 시스템 안에 설계하는 플랫폼이다.
– 처음에는 낯설고 어렵지만, 익숙해지면 복합 의사결정 로직과 시간 모델링, 예외 상황 대응 구조까지 이미 구현돼 있다는 점에서 강한 와우 모먼트를 준다.
– 제대로 이해하려면 SQL과 테이블 중심 관점을 내려놓고, 데이터가 아니라 업무 흐름과 의사결정 플로우부터 보는 접근으로 바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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