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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스트 : 손예진 총괄 / 워카토
◼ 진행자 : 고우성 PD / 토크아이티 (wsko@talkit.tv, https://talkit.tv/)
영상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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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aS 대체 vs 협력 모델
✔ 업계 통합과 M&A 트렌드
✔ 오케스트레이션의 필요성
✔ SaaS UI/UX의 미래
<잇(IT)터뷰 – 핵심 내용 파악하기>
‘잇(IT)터뷰 – 핵심 내용 파악하기’는 영상의 핵심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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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잇(IT)터뷰는 AI 에이전트가 기존 SaaS 시장에 미치는 파괴적 영향을 다룹니다.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 그리고 SaaS로 이어진 기업 소프트웨어의 진화가 이제 AI 에이전트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되고 있는 현상을 분석합니다.
현재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AI 에이전트 붐’의 실체와 이것이 기존 SaaS 생태계를 완전히 대체할 것인지, 아니면 상호 협력하는 모델로 발전할 것인지를 알아봅니다. 82%의 기업이 1-3년 내 AI 에이전트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무진들이 알아야 할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1. AI 에이전트 붐의 시작
과거 SaaS 붐이 일어났던 것처럼, 현재는 ‘AI 에이전트 붐‘이 본격화되고 있다. 영업, 마케팅, 인사, 재무 등 거의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서 전문화된 AI 에이전트 스타트업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Capgemini 2024년 7월 조사에 따르면, 82%의 기업이 1-3년 내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닌, 기업 운영 방식 자체의 패러다임 변화를 의미한다.
‘The Agentic Workforce’ 지형도를 보면 각 비즈니스 기능별로 특화된 AI 에이전트들이 등장하고 있다:
– 콘텐츠 마케팅: Jasper
– SRE/DevOps: Cleric
– IT 서비스 데스크: Fixify
– 영업: 다양한 세일즈 에이전트들
이러한 현상은 과거 각 업무 영역별로 전문화된 SaaS 솔루션들이 등장했던 패턴과 유사하지만, 더 높은 자율성과 유연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2. SaaS 대체 vs 협력 모델
현재 AI 에이전트와 기존 SaaS의 관계는 단기적으로는 협력, 장기적으로는 대체의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1) 단기 협력 모델
“현재는 SaaS와 많이 협력하고 있습니다”라는 분석처럼, 대부분의 AI 에이전트는 기존 SaaS 플랫폼 위에 구축되고 있다. 예를 들어 세일즈 에이전트가 Salesforce와 통합되어 작동하거나, HR 에이전트가 기존 인사시스템과 연동되는 방식이다.
2) 장기 대체 전망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든 회사가 SaaS를 도입하는 것이 트렌드였던 것처럼, 결국에는 에이전트만 채택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AI 에이전트가 제공하는 유연성(Flexibility)과 자율성(Autonomy)은 기존 SaaS의 고정된 프레임워크와 메뉴 중심 UI가 가진 한계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때문이다.
핵심적인 차이점은 사용자 경험에 있다. 기존 SaaS는 정해진 메뉴와 복잡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작업해야 하지만, AI 에이전트는 자연어 대화를 통해 더 직관적이고 유연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3. 업계 통합과 M&A 트렌드
“현재 그런 트렌드가 맞습니다”라는 답변처럼, 기존 SaaS 대기업들이 AI 에이전트 스타트업을 인수하는 M&A가 활발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
ServiceNow의 Moveworks 인수가 이러한 트렌드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거래다. IT 서비스 관리 영역에서 기존 강자인 ServiceNow가 AI 에이전트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Moveworks를 인수한 것이다.
이러한 M&A의 배경에는 두 가지 전략적 동기가 있다:
① 방어적 전략: 기존 SaaS 기업들이 AI 에이전트에 의해 대체될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목적
② 공격적 전략: AI 에이전트 기술을 자사 플랫폼에 통합하여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목적
시장이 고도로 경쟁적이 되면서, 기존 플레이어들은 생존을 위해 빠른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자체 개발보다는 검증된 AI 에이전트 기술을 인수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전략으로 판단되고 있다.
4. 오케스트레이션의 필요성
여러 부서에서 각각 전문화된 AI 에이전트를 도입하게 되면서, 이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중앙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의 필요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각 부서가 개별적으로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
– 데이터 사일로 현상: 부서별로 분산된 에이전트들이 서로 연결되지 않음
– 보안 취약점: 통합된 보안 정책 적용의 어려움
– 업무 중복: 유사한 기능의 에이전트들이 중복 도입될 위험
– 관리 복잡성: 각기 다른 에이전트들의 개별 관리 부담
해결책으로서의 오케스트레이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든 AI 에이전트와 기존 SaaS 시스템을 연결하고 조율할 수 있는 중앙 신경계 역할을 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
이는 단순한 API 통합을 넘어서, 복잡한 end-to-end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다양한 시스템과 에이전트, 데이터 소스를 조율하는 종합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5. SaaS UI/UX의 미래
AI 에이전트의 확산은 기업 소프트웨어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1) 현재의 SaaS UI 한계
– 복잡한 메뉴 구조
– 많은 학습 시간 필요
– 정해진 워크플로우에 의존
– 사용자 개인화 한계
2) 미래의 AI 기반 UI
“결국에는 ‘나만의 SaaS’를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전망처럼,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단순하고 직관적인(Simple, Intuitive) UX로 진화할 것이다.
3) 구체적인 변화 방향
– 구글 검색창 모델: 복잡한 메뉴 대신 하나의 입력창에서 자연어로 원하는 작업을 요청
– 대화형 인터페이스: 챗봇과 같은 형태로 업무를 처리하고 결과를 확인
– 완전 개인화: AI가 개별 사용자의 업무 패턴과 선호도를 학습하여 맞춤형 인터페이스 제공
– AI-Native 아키텍처: 데이터 레이크/레이크하우스와 마이크로서비스 같은 유연하고 모듈화된 구조로 설계되어 AI가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이러한 변화는 기업 소프트웨어 사용의 민주화를 의미한다. 전문적인 교육 없이도 누구나 복잡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연어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4) 결론: AI 에이전트 시대의 전략적 대응
AI 에이전트 붐은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닌, SaaS 혁명에 이은 또 다른 패러다임 전환이다. 기업들은 이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5) 즉시 취해야 할 액션
– 파일럿 프로젝트: 핵심 업무 영역에서 AI 에이전트 도입 실험
– 오케스트레이션 준비: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계획 수립
– 데이터 인프라: AI-Native 아키텍처로의 전환 준비
6) 중장기 전략
– 하이브리드 모델: 기존 SaaS와 AI 에이전트의 최적 조합 찾기
– 사용자 경험 혁신: 단순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의 전환
– 조직 변화 관리: AI 에이전트 활용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
82%의 기업이 AI 에이전트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선제적 대응이 경쟁 우위의 핵심이 될 것이다. 변화의 물결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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